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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해상 어선 침수 6명 실종... 전해철 장관 "인명구조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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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해상 어선 침수 6명 실종... 전해철 장관 "인명구조 최선"

입력
2021.02.19 22:25
수정
2021.02.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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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읍 동쪽 42㎞ 해상
베트남인 2명 포함 6명 실종
사고 해역 풍랑주의보 발효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뉴시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뉴시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오후 경북 경주 감포읍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침수사고와 관련해 인명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해경·해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실종자 수습 시 신속하게 신원을 확인해 가족에게 알리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와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9분쯤 경주 감포읍 동쪽 약 42㎞ 바다에서 9.77t급 어선 거룡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오후 9시 현재 사고 해역에 조명탄을 투하하고 해경 함정 1척과 경비함 3척, 항공기 3대가 현장에 출동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해역은 풍랑주의보 발효 중으로, 초속 12-14m의 남서풍이 불고 파고가 2~2.5m로 높게 일고 있는 상태다.

이 어선에는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2명, 중국동포 1명 등 총 6명이 타고 있으며 현재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


박소영 기자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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