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새 이사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지낸 조현재(61)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이 임명됐다.
문체부는 19일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이 제13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 이사장은 체육 분야의 전문성과 행정·조직·경영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조 이사장 임기는 2024년 2월까지 3년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와 체육·경영·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지난 3년간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유도 무제한급 동메달리스트인 조재기 이사장이 공단을 이끌어왔다. 조현재 신임 이사장은 문체부 생활체육과장, 국제체육과장, 체육국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제1차관을 지냈고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