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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혜은이 흑기사 남진·김청 남사친 선우재덕, 특급 게스트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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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혜은이 흑기사 남진·김청 남사친 선우재덕, 특급 게스트 출격

입력
2021.02.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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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재덕이 '같이 삽시다'에 등장한다. KBS 제공

선우재덕이 '같이 삽시다'에 등장한다. KBS 제공


가수 남진과 배우 선우재덕이 '같이 삽시다'에 등장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지난주에 이어 자매들을 설레게 할 남자들이 등장한다.

먼저 김영란을 소녀로 되돌려 놓은 가수 최백호와의 남은 얘기가 공개된다. 40년 전의 만남을 기억할 정도로 최백호의 찐 팬이라 통화 내내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 한 김영란이 “꼭 한 번 놀러오세요”라며 진수성찬을 약속, 최백호를 향한 팬심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어 인사만으로도 모두를 들뜨게 한 대한민국 트로트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오빠 남진이 등장했다. 반가운 얼굴 남진에 자매들은 열렬히 환호했고 남진 역시 반가운 인사로 화답했다. 특히 김청에게는 “같이 살아봐야 쓸 것인디?”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김청이 “지금도 괜찮을까잉?”이라고 되묻자 남진은 의외의 답변을 했다.

또 혜은이는 남진과의 각별한 사이가 된 사연을 고백했다. 과거 혜은이가 어렸을 적 곤경에 처했던 순간 남진이 흑기사로 활약을 해줬다는 것이다. 이에 자매들은 남진에게 다시 한번 반하는 분위기였다고 해 그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막내 김청의 남자 친구가 남해를 찾아 자매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날 큰언니 박원숙과 나들이에 나섰던 김청은 은밀히 전화를 받은 후 박원숙을 집에 보내려 하는 등 계속해서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 이에 박원숙은 “남자 아니야?”라며 의심했고, 집에 있는 혜은이 김영란과 함께 김청의 ‘남자 친구’에 대한 추리를 시작했다. 이렇듯 김청을 수상하게 만든 인물은 바로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꽃중년 대표 배우 선우재덕이었다.

선우재덕은 과거 “김청을 어릴 적 짝사랑했었다“고 언급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들을 더 놀래켜 주기 위해 김청과 선우재덕은 작당모의를 했다. 과연 언니들의 반응은 어떨지 기대된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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