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는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최고 평가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가 대학의 교육국제화역량 강화로 고등교육기관의 질 관리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을 갖춘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3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기존과는 달리 학위과정(학부 및 대학원)과 어학연수과정을 분리해 평가했으며 '우수 인증대학'과 '인증대학'을 구분해 선정했다.
창원대는 학위과정과 어학연수과정 모두 인증을 받았고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의료보험 가입률 등 관리 평가기준에서 우수한 대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으로 창원대는 2023년 2월까지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 절차 간소화와 시간제취업 허가시간 연장, 대학원의 외국인 유학생 인원 자율 선발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의 유학박람회 등 각종 박람회와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시 가산점을 받는 등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아울러 이번 인증결과는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된다.
창원대는 유학생 유치 및 지원 프로그램의 지속적 확대, 학습능력 향상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기숙사 우선 입사 지원 및 장학제도 등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경진 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이번 우수인증대학 선정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대학의 국제역량 향상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관리에 집중해 창원대학교의 교육국제화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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