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 이후 빠르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전기차와 미래의 감성으로 구성하고 있는 아우디가 e-트론 라인업을 확장시킨다.
아우디는 최근 매력적인 4도어 쿠페, 아우디 A7을 전기차로 옮긴 듯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아우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e-트론 GT 콰트로에 아우디 고성능 디비전의 의미와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RS’ 사양인 ‘RS e-트론 GT’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아우디는 e-트론이 가진 전기차의 매력과 기술의 우위는 물론이고 아우디 스포츠를 통해 얻은 ‘퍼포먼스’ 역시 새로운 매력으로 더하게 되었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말 그대로 e-트론 GT 콰트로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성능 전기차이며, 아우디의 모터스포츠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아이코닉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앞서 등장한 e-트론 GT 콰트로의 구성을 고스란히 이어 가면서도 고성능 모델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검은색을 테마의 디테일을 차체 곳곳에 더하면서 더욱 대담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제시할 수 있도록 하며 네 바퀴의 브레이크 캘리퍼 역시 붉은색으로 칠해져 강렬함을 제시한다.
실내 공간 역시 스포티한 감성을 제시해 기존의 e-트론 GT 콰트로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제시하며 RS e-트론 GT가 고성능 모델로 개발되었음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스포티한 감성을 위해 붉은색 하이라이트를 곳곳에 더하고, RS의 엠블럼 및 카본파이버, 알칸타라 등의 소재를 곳곳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차량이 가진 공간의 가치를 높였다.
아우디 RS e-트론 GT의 전륜과 후륜 액슬에는 각각 175kW와 335kW의 고출력 모터를 적용하여 시스템 합산 440kW(환산 출력 598마력)을 구현했고, 피크 출력은 475kW(환산 시 646마력)에 이른다.
이를 통해 보다 폭발적인 운동 성능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듀얼모터 특유의 AWD 시스템을 통해 보다 견고하고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덧붙여 1회 충전 시 472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아우디는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의 판매 시기는 2월부터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각각 9만 9,800유로, 13만 8,200유로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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