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바짝 마른 강릉 산지 불… "건조특보 내려져 큰 불 주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바짝 마른 강릉 산지 불… "건조특보 내려져 큰 불 주의"

입력
2021.02.18 17:22
0 0

성산면 빈집서 불 산림 4000
㎡ 태워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한 주택이 불타고 있다. 불은 인근 산으로 번졌다. 강릉시 제공

18일 오후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한 주택이 불타고 있다. 불은 인근 산으로 번졌다. 강릉시 제공

18일 오후 3시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헬기 3대와 공무원 120여명, 소방차 등 장비 24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 중이다.

이날 산불은 산림 주변에 비어 있던 집에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번지면서 일어났다. 이 불로 0.4㏊(4,000㎡)가 잿더미가 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 16일엔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에서 산불이 나 2시간 40분여 만에 꺼졌다. 당시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차 등 장비 28대, 인력 207명을 동원해 진화했지만 국유림 1ha(1만㎡)가량이 잿더미로 변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동해안은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20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화재나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박은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