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 18분쯤 경기 구리시 토평동의 한 교구재 보관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창고 직원 2명이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90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불을 끄려 했지만, 바람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헬기 2대를 긴급 투입했다. 다행히 불은 화재 발생 4시간 만인 오후 4시5분쯤 모두 꺼졌다. 이날 불로 샌드위치 판넬 구조의 건물 6개동(연면적 722㎡)이 불에 탔다.
불이 나자 구리시는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안전 사고에 유의해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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