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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림조합 창립 50년 만에 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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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림조합 창립 50년 만에 경영대상 수상

입력
2021.02.18 15:30
수정
2021.02.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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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록(왼쪽) 순천시산림조합장이 경영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정록(왼쪽) 순천시산림조합장이 경영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산립조합은 창립 50년 만에 산림조합중앙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순천시산림조합은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산림조합 종합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

순천시산림조합은 산림경영지도 우수, 면세유 현장공급, 녹색 공간 및 산림자원 조성 등 사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권분운동,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 환원 활동에도 적극 나서 호평을 받았다.

전남 최초로 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신용사업 활성화로 여·수신 1,350억원을 달성해 출자 배당도 법적 최고 한도인 3.4%를 지급할 계획이다. 법정적립금 16억원, 사업준비금과 차기이월금 등 6억원을 적립하며 내실 있는 경영을 해왔다.

조정록 조합장은 "산림조합중앙회 종합평가 경영대상을 수상한 것은 1962년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며 "순천시와 조합원, 임업인, 시민 모두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조합원 권익에 힘쓰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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