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단계 총 3.76㎞...내년 5월 완공되면 10분 소요
경기 광주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광주시는 1단계 구간인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역까지 길이 2.28㎞, 폭 3~4m인 자전거도로를 올 3월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단계 구간인 고산지구에서 태전지구를 거쳐 광남생활체육공원 인근까지 연결되는 길이 1.48㎞, 폭 3~4m 자전거도로는 내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10분 내외면 자전거로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은 광주역세권, 태전지구, 고산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해 보행자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1단계 구간에 대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3월 착공을 준비 중이다.
또 자전거도로 시범사업과 연계해 도비 3억5,000만원을 확보, 광주역 인근에 자전거주차장을 올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팔당허브섬&휴(休)로드 조성사업과 연계한 경안천~퇴촌~팔당호코스와 광동리~하남~팔당댐, 곤지암천~경안천 코스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된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를 구축해 자전거 메카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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