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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 '시지프스' 특별출연 소감 "비행기 조종실은 처음,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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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 '시지프스' 특별출연 소감 "비행기 조종실은 처음, 색다른 경험이었다"

입력
2021.0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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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가 JTBC '시지프스 : the myth'에 특별출연했다. 방송 캡처

황동주가 JTBC '시지프스 : the myth'에 특별출연했다. 방송 캡처

배우 황동주가 '시지프스'에서 활약했다.

황동주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시지프스 : the myth'(이하 '시지프스') 1회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황동주는 한태술(조승우)이 타고 있는 비행기의 부기장으로 분했다. 그는 정체불명의 물체와 부딪혀 추락할 위기에 놓인 비행기 안에서 비상 처치로 전력 복구를 시도하는 한태술과 호흡했다. 황동주는 추락하는 비행기 속에서의 공포감과 긴장감을 그대로 전달했다.

이후 부기장은 피투성이가 된 채 한태술의 집에 찾아갔다. 그는 "강석구 회장님도 그놈들과 한패인가요? 새가 아니었어. 나 봤어. 슈트 케이스"라고 말하며 한태술에게 USB를 건넸다. 부기장은 기자와의 만남을 앞두고 누군가에 의해 자동차 폭발로 죽음을 맞이하게 됐다.

황동주는 "드라마 '닥터 이방인'때 진혁 감독님과 함께 했던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하게 돼 영광이었고, 오랜만에 함께해서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시지프스'가 새로운 소재를 다루는 데다 부기장 역할이어서 비행기 조종실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됐는데 신기하고 색다른 경험을 해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시지프스'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특별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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