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13번 확진 40대 10일까지 해당 공장 근무
동거가족 3명 검사 예정
충남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종시까지 번졌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밤 40대 A씨(세종 213번)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까지 아산시 탕정면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 근무하면서 해당 공장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거가족 3명에 대해 18일 중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당국은 또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 심층역학조사를 벌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발 코로나19는 18일 0시 현재 직원 102명, 가족 24명, 지인 5명, 친척 3명 등 총 134명(타 지역 9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내국인은 109명, 외국인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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