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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안동지점, 보이스피싱 12회 신고 1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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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안동지점, 보이스피싱 12회 신고 13명 검거

입력
2021.02.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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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 신고직원 등 표창

장근호 안동경찰서장이 IBK기업은행 안동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공이 큰 직원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장근호 안동경찰서장이 IBK기업은행 안동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공이 큰 직원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IBK기업은행 안동지점 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행위를 12차례 신고, 범인 13명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송금책 검거에 공을 세운 IBK기업은행 안동지점 직원에게 표창장과 검거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달 28일 현금인출기에서 거액의 현금을 계속 입금하는 사람을 발견,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12에 신고해 피해금을 수거해 송금하던 용의자 2명을 검거하는 등 2차례에 걸쳐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게 했다.

IBK 기업은행 안동지점에선 지난해 8회, 올해 4회에 걸쳐 보이스피싱 사범을 신고, 총 13명의 보이스피싱 수거·송금책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장근호 안동경찰서장은 "은행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이스피싱 예방 및 검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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