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새로운 관찰 예능 '프렌즈'를 선보인다.
'프렌즈'는 '하트시그널' 시즌별 출연자들을 다시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그들의 일상과 우정,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프렌즈'의 MC로는 5년째 '하시 유니버스'와 함께 하고 있는 이상민을 비롯, 연예계 핵인싸 김희철, '하트시그널' 시즌1에서 촉도사로 활약한 신동, '요즘 애들'의 대표주자 승희가 합류한다.
이들은 '프렌즈'를 관찰하는 또 하나의 프렌즈로 '상암동 벗님들'을 자처하며, 우정과 사랑 사이를 오가는 '프렌썸'을 지켜보고, 청춘남녀의 이야기에 공감대를 더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의 영상이 차례로 공개되자 이상민은 "난 이 사람들만 보면 정신을 놓는다니까"라며 새로운 과몰입의 시작을 예고한다.
또한 VCR에서 남성과 전화 통화를 하는 오영주의 모습에 이상민은 "혹시 ('하트시그널'의) 그 분 아니냐"며 몰입에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이에 김희철은 "1회부터 남자친구를 보여준다고? 스토리랑 전개가 너무 빠른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오영주와 통화한 의문의 남성의 정체는 '프렌즈'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김희철은 "이들이 프렌즈로 남을지, 보이프렌드, 걸프렌드가 될지 아무도 모른다"라며 첫 회부터 '하트시그널 유니버스'에 완벽히 적응한다. 또한 김희철은 개성 넘치는 청춘남녀들의 자취 하우스가 공개될 때마다 탄성을 연발했는데, "이게 세트장이지! 진짜 집이라고?"라고 말하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하트시그널' 시즌1에서 남녀간의 시그널을 귀신같이 예측했던 신동은 이번에도 '동 탐지기'로 변신해 매의 눈으로 청춘남녀들을 살핀다. 신동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과 같은 분위기다"라며 청춘 시트콤같은 '프렌즈'의 전개를 예상한다
한편 오마이걸 승희는 "하트시그널 2의 김도균을 가장 좋아했다"라면서 '프렌즈' 멤버들이 받는 친구 뽑기 기계를 호시탐탐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승희는 요즘 유행어와 신박한 물건이 등장할 때마다 이상민, 김희철, 신동에게 통역사처럼 설명해주며 활약한다. 급기야 오영주가 선보인 '손가락 제스처'에 이상민과 김희철이 "우리 땐 YMCA, 마카레나 동작이 유행이었다"라고 말하자 승희는 "제 또래 한 명만 불러주세요"라며 SOS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낸다.
'하트시그널' 청춘 남녀들의 일상과 '프렌썸 라이프'를 보여줄 채널A '프렌즈'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