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선영은 17일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고정 MC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고정 MC로 몇 차례의 녹화를 마친 안선영은 3세 연하 남편을 언급하며 "신랑이 TV에 나오는 나를 유심히 바라보고 '예쁘다. 웃을 때 찡그리지 마라'라고 조언을 해 주면서 관심을 가져 준다. 말은 안 하지만 자기 얘기가 종종 나오니 예의주시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SNS에서든 방송에서든 고상한 척, 멋진 척은 잘 못하겠더라"며 "그래도 SNS에서는 어릴 적 깨방정이 아닌, '엄마가 되고 나니 보이는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전하는 것과 함께 솔직한 상담을 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MC로서 솔직한 반응을 보여줄 예정이라는 안선영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자 한 아이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딸이다. 같이 공감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처음에 시청자로 '애로부부'를 봤을 때는 '저게 말이 돼? 어떻게 저게 리얼이야?'라고 놀라기 바빴는데 살아 보니 세상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가 많더라"고 전했다. 안선영은 MC 공식 코멘트인 "'애로부부' 볼 땐 꼭 애들은 먼저 재우세요"라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고정 MC 안선영의 합류로 활력을 더한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KY와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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