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달이 뜨는 강' 김법래, 김소현과 재회에 혼란스런 마음…몰입 더한 열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달이 뜨는 강' 김법래, 김소현과 재회에 혼란스런 마음…몰입 더한 열연

입력
2021.02.17 10:05
0 0
김법래가 '달이 뜨는 강' 몰입도를 이끌고 있다. KBS2 화면 캡처

김법래가 '달이 뜨는 강' 몰입도를 이끌고 있다. KBS2 화면 캡처


배우 김법래가 '달이 뜨는 강' 몰입도를 이끌고 있다.

김법래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 2화에서 정치 싸움의 중심에 서 있는 고구려의 태왕 평원왕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법래는 아내와 딸을 잃고 혼란과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평원왕의 감정을 몰입감 넘치게 표현했다. 평원왕은 신하들에게 휘둘리며 무능한 왕으로 살아갔고, 이 가운데 죽은 아내와 사라진 딸에 대한 기억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앞서 아내 연왕후(김소현)와 딸 평강(김소현)을 잃은 평원왕은 평강이 죽었다고 생각했고, 매일 술을 마셨다. 그는 천도제를 지내기 위해 송학산을 찾을 때도 술을 마신 채 신하의 부축을 받았고, "제사에 술이 빠져야 쓰겠소. 서둘러 마치고 궁에 돌아가 진탕 마시자"며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후 평원왕은 과거 연왕후와 평강을 잃었던 때를 회상하며 힘들어하던 중 살수가 된 평강을 발견했고, 아내와 닮은 얼굴을 하고 있는 평강의 모습에 놀랐다. 궁으로 돌아온 뒤 평원왕은 칼을 든 연왕후의 환영을 봤고, "올 것이 온 것이로구나. 같이 가자고. 그래. 같이 가자. 가자꾸나. 평강아"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한편, 김법래가 출연 중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