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아나운서가 SBS에 사표를 제출했다.
16일 SBS 측에 따르면 배성재 아나운서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거취 등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 중이다. 다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알려졌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내부 논의를 거쳐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도 올해 7월 개최 예정인 도쿄 올림픽과 2022년 11월으로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스포츠 이슈에 맞춰 SBS스포츠와 유튜브 등 플랫폼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유연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힐 것 같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말 처음 배성재 아나운서의 퇴사설이 제기된 가운데 배성재 아나운서는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배성재의 텐' 생녹방(녹음방송 인터넷 생중계)을 통해 직접 "거취에 대해 회사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럽게 말한 바 있다.
한편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6년 SBS 공채 14기로 입사해 다수의 스포츠 경기 중계를 맡아오며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배성재 아나운서는 매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 설 연휴 중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캐스터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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