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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타임워프" 이서진X이주영 '타임즈', '경소문' 이을 OCN 기대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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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타임워프" 이서진X이주영 '타임즈', '경소문' 이을 OCN 기대작 [종합]

입력
2021.02.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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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만의 특별한 타임워프 서사가 펼쳐진다. OCN 제공

'타임즈'만의 특별한 타임워프 서사가 펼쳐진다. OCN 제공


'타임즈' 이서진의 특별한 타임워프 서사가 펼쳐진다.

OCN 새 주말드라마 '타임즈'의 윤종호 감독과 배우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 문정희는 16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하고 작품과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격변의 타임워프 서사, 쫄깃한 서스펜스, 이진우와 서정인의 비대면 공조가 메인 관전 포인트다.

이서진은 2015년의 소신파 기자 이진우 역을 맡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주영은 2020년의 열정파 기자 서정인 역으로 변신했으며, 김영철은 수차례의 군주 캐릭터를 통해 다져온 카리스마로 현직 대통령 서기태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문정희는 서기태를 돕는 차기 대선 주자이자 국회의원 김영주 역을 맡았다.

이 같은 독보적인 장르적 특성이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만나 특급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개의 시간대를 넘나드는 ‘타임슬립’이 아닌 전화로 연결된 ‘타임워프’ 서사에 ‘정치 미스터리’라는 스케일이 더해지면서 장르적 확장을 꾀한 만큼 더욱 짜임새 있는 쫄깃한 드라마가 예고됐다.

윤종호 감독은 "힘 있는 자들이 만들어내는 거짓과 진실을 파헤쳐가는 두 기자가 가려진 진실과 대면하는 이야기"라며 "전작 '경이로운 소문'이 잘 돼서 기쁘다. 그래서 부담이 오히려 덜하다. 저희도 최대한 노력해서 많은 시청자 분들의 관심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시간의 흐름과 캐릭터의 변화에 따른 연기에 신경 썼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겨울에 보기 딱 좋은 드라마"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주영은 "많은 인물들을 끝까지 잘 표현해내기 위해 열심히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힘내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타임즈'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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