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인권보호관협의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학생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해 진일보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종합계획의 성공적 수립과 이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권리에 기반한 정책과 실천을 통해 인권친화적 교육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제2기 학생인권종합계획(2021~20023)'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종합계획의 성공적 수립과 이행을 응원하고 동반자의 입장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은 △학생의 생존권을 위한 안전과 복지 보장 △교육주체로서 학생의 발달 및 참여권 보장 △민주시민으로서 인권의식 및 역량 강화 △학교 구성원들의 인권 역량 강화 △학생인권 옹호 및 홍보 강화 등이다.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는 시민의 인권보장에 기여하기 위해 2016년 구성돼 정책교류와 상호협력을 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방정부가 인권에 기반한 정책을 기획하고 인권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인권구제의 실효성 증대와 인권의식 향상에 기여하는 활동을 펴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헌법과 국제법이 부여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시민의 인권보장을 위한 '인권증진기본계획' 등의 장기적 계획을 수립하여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자지체 인권위원회와 인권호보관 등 인권기구를 통해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예방하고 구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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