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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말해도 돼' 안면실인증 여성 등장! 김원희 분노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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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말해도 돼' 안면실인증 여성 등장! 김원희 분노한 사연은?

입력
2021.02.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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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실인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 등장한다. SBS 플러스 제공

안면실인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 등장한다. SBS 플러스 제공


안면실인증이 있는 여성이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안면실인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 등장한다. 이 여성은 흔히 안면인식장애로 알려진 안면실인증 때문에 사람의 얼굴을 못 알아본다며 가끔은 어머니 얼굴도, 자신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해 늘 셀카를 찍어 얼굴을 확인한다고 고백한다.

김원희는 이 이야기에 "안면실인증이라는 걸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다"라며 깜짝 놀란다.

이 여성은 안면실인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할 당시 노숙자에게 성추행을 당한 일을 털어놓는다. 그 일이 있고 얼마 후 성추행범을 신고해야 하나 고민을 하고 있다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 사람을 다시 만났다며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이후 밝혀진 성추행범의 정체와 대범함에 언니들은 경악했고 안면실인증 여성은 결국 성추행범을 신고하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김원희는 얼굴만 알아봤어도 신고를 할 수 있었을 것 아니냐며 분통을 터뜨린다.

언니들을 분노하게 만든 안면실인증 여성의 충격적인 이야기는 16일 오후 9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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