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장애대학생 원격수업 수강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학 비대면강의가 늘어남에 따라 점자정보단말기, 한손용 키보드 등 장애인용 원격수업 보조공학기기를 각 대학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총 15억원 예산 범위 내에서 대학당 평균 1,500만원 내외를 지원하며, 선정 대학은 점자프린터, 점자정보단말기, 문자통역 프로그램 등을 구매해 장애대학생에게 기기를 대여할 수 있다.
지난해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100점 만점에 90점 이상?33개) 또는 우수(80~90점?74개) 등급을 받은 107개 대학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 대학은 구비를 희망하는 보조공학기기 목록과 소요액을 파악해 26일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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