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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관심여전… 발행액 2,000억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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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관심여전… 발행액 2,000억원 넘어

입력
2021.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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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조3,000억 발행목표… 앱 가입자 51만5,000명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지난해 5월 출시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대한 관심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온통대전 발행행액이 지난 9일 기준으로 2,000억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온통대전 앱 가입자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800명 가량이 신규 가입하며 총 가입자가 51만5,000명을 넘었다. 시민 3명 중 1명은 온통대전을 이용하는 셈이다. 하루최대 발행액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올해 온통대전 발행을 위해 국비 904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9,000억원에서 44%가 증가한 총 1조3,000억원의 온통대전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온통세일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사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온통대전이 지역경제 상생플랫폼으로 중심역할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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