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조3,000억 발행목표… 앱 가입자 51만5,000명
지난해 5월 출시한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에 대한 관심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온통대전 발행행액이 지난 9일 기준으로 2,000억원을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온통대전 앱 가입자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800명 가량이 신규 가입하며 총 가입자가 51만5,000명을 넘었다. 시민 3명 중 1명은 온통대전을 이용하는 셈이다. 하루최대 발행액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대전시는 올해 온통대전 발행을 위해 국비 904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9,000억원에서 44%가 증가한 총 1조3,000억원의 온통대전을 발행할 계획이다. 또 온통대전몰, 배달플랫폼, 온통세일 등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온통대전과 연계한 정책사업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온통대전이 지역경제 상생플랫폼으로 중심역할을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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