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 김온아가 멋쁨 터지는 본캐로 컴백, 박세리 구본길이 그를 응원하기 위해 붕어빵 장사에 도전한다.
16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박세리가 본캐인 핸드볼 선수로 돌아간 김온아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선다.
이날 박세리는 팀 이적 후 첫 자매 대결 경기를 앞둔 김온아를 몰래 찾아간다. 특히 '세리팍 통 큰 붕어'라는 붕어빵 트럭과 함께 경기장 앞을 점령, 이번에도 리치 언니다운 통 큰 스케일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시작한다.
김온아뿐만 아니라 다른 팀 핸드볼 선수들에게까지 나눠주기 위해 붕어빵 재료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털모자에 목장갑까지 중무장한 그는 팥, 슈크림, 콘치즈라는 무려 세 가지 종류의 붕어빵 굽기에 도전한다.
하지만 자신 있게 시작한 것과 달리 처음 시도한 빵들은 속이 다 터지는 사태가 발발, 마치 아수라 백작처럼 한쪽에만 붕어빵 모양이 찍히기까지 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연습을 마친 다른 남자 핸드볼 선수들이 등장하자 박세리는 돌연 "오예"라며 환호,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난 마음의 소리가 튀어나와 현장을 박장대소케 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무관중 경기가 시작되자 박세리는 바로 경기장 밖 트럭 안에서 생중계 스트리밍으로 경기를 지켜본다.
그는 "핸드볼 방송 처음 봐"라며 설렘을 드러내더니 이내 푹 빠져 눈을 떼지 못한다. 또한 중계 도중 '노는 언니보고 핸드볼 입덕'이라는 '노는 언니'의 화제성과 파급력이 느껴지는 누리꾼의 댓글이 포착돼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박세리는 무수한 실패를 이겨내고 예쁜 붕어빵을 김온아와 선수들에게 안길 수 있을지 경기장 밖 1열에서 경기를 직관한 그녀의 응원이 좋은 기운을 전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은 김온아와도 친분이 있는 자타공인 미남 국가 대표 펜싱 선수 구본길이 일일 알바생으로 등장한다.
그는 "썸 타봤어?"라며 과거사를 떠보는 박세리에게 "와이프만 사귀었죠"라며 철벽 방어를 하는가 하면 도리어 "이제 연하 만나야죠"라는 소심한 반격에 나서 사장과 알바생의 꿀잼 티격태격 케미를 예고한다.
뜻밖의 뒤태 노출로 노는 언니들을 경악하게 했다고 해 더욱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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