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색다른 복수극으로 안방을 매료시킨다. KBS 제공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색다른 복수극으로 안방을 매료시킨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박기호 감독과 배우 이소연 최여진 경성환 이상보는 15일 오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으로 내몰린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다. 이소연은 동대문의 완판 여신이라 불리우는 열혈 디자이너 고은조 역, 최여진은 제왕그룹의 외동딸이자 영화배우 오하라 역을 맡아 비극적인 복수극의 서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경성환과 이상보는 각각 고은조의 연인인 차선혁과 오하라의 이복 오빠 오하준으로 열연한다. 이들이 펼쳐갈 사각관계와 갈등이 기대된다.
특히 복수극의 원조격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연상케 하는 타이틀이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나락으로 떨어진 고은조(이소연)이 어떻게 다시 살아 돌아오는지, 모든 것을 잃은 뒤 어떤 방식으로 처절하고 철저한 응징을 실행에 옮길지,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 요소들이 적재적소에서 터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박기호 감독은 "이소연 최여진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이 관전 포인트"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소연은 "재밌고 슬프고 즐거운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예고했다. 최여진은 "힘든 시기지만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저녁 안방에 웃음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당부했다.
첫 방송부터 엄청난 사건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소연 최여진이 어떤 갈등과 복수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 이날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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