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이 씨름단이 이룬 성과에 흐뭇해했다.
1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가 씨름단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밝은 목소리로 선수들의 대회 성적을 말했다. 김숙은 단체전에 대해서도 궁금해했다. 김기태는 "7명 중 4명이 먼저 이기면 승리한다"고 설명했다. 김숙은 "단체전에도 상금이 있느냐"며 궁금해했고, 김기태는 "올해는 1억원이었다"고 답했다.
김기태가 "정읍에서 소 5마리를 끌고 왔다"고 밝히자, 김숙은 총상금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김기태는 "정읍에서만 3억원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상금이 선수들의 품으로 간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김기태의 말을 듣던 이만기는 "나한테는 아무것도 안 해주느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기태는 과거 선수들에게 흰 팬티를 선물해 줬던 이만기에게 "다 준비해 놨다"고 답했다. 그는 "흰 팬티가 7장으로 늘어서 갈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