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나귀 귀' 양치승이 떡볶이로 허재 입맛을 사로잡는다.KBS 제공
양치승이 업그레이드된 떡볶이로 허재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설 특집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절치부심한 양치승의 떡볶이집 2차 가오픈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양치승은 코로나로 인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간 체육관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근조직과 함께 야심 차게 떡볶이집을 열었다.
하지만 운동만 해 왔던 트레이너들은 낯선 요식업 첫 도전에 실수를 연발했고, 떡볶이 맛도 시간이 갈수록 변하면서 나름 요리에 자부심이 있던 양치승의 자존심에도 큰 스크래치가 났던 상황.
이에 양치승은 1차 가오픈 때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전폭적인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먼저 양치승은 기존에 손맛, 눈대중으로 만들어 왔던 비법 소스를 계량화했고, 시간이 지나도 소스가 눌어붙지 않는 국물 떡볶이로 재탄생시켰다.
영상을 보던 '애주가' 허재는 양치승의 환골탈태한 떡볶이에 “해장하기 좋겠다”며 입맛을 다셨다고 한다. 또한, 깜짝 손님 배우 이소연이 지적한 부족한 토핑 문제도 근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단백질 3총사'로 구성, 내부 맛 평가에서 큰 호응과 호평이 쏟아졌다.
여기에 양치승은 추운 겨울날 손님들의 주문 러시를 불러일으킬 비장의 신메뉴까지 보강, 영상을 보며 깜짝 놀란 전현무와 김숙은 "이거 아이디어다. 많이 따라하겠다”, “오늘 장사 잘 될 것 같다"며 높은 매출을 예상했다는데.
과연 양치승이 1차 가오픈 당시 6만 원 매출의 충격을 딛고, 이번에야 말로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맛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승부수를 던진 양치승의 떡볶이집 2차 가오픈 현장은 14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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