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클렌징'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과거 리즈 시절 사진들이 공개된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이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타들의 휴대폰 속 쌓여있는 사진들을 정리해 주고, 사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는 '폰클렌징'의 서비스가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16일 방송되는 '폰클렌징'은 '사이좋은 짝꿍' 특집으로,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휴대폰 사진첩을 탈탈 턴다.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개그계 대표 커플.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과거 리즈 시절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릴 적 이은형의 믿기지 않는 깜찍한 미모부터 체대 시절 강재준의 '다비드상' 뺨치는 훈남 사진까지, '같은 사람, 다른 느낌'의 반전 과거가 시선을 강탈한다. 이에 강재준은 “이것만은 절대 지우면 안돼”를 외치며, 사진 삭제를 막기 위한 몸부림을 펼쳤다고.
특히 강재준의 휴대폰에는 2000년대를 뜨겁게 달군 '미니홈피' 캡처 사진들이 가득해, 모두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고 한다.
캡처 속 강재준은 2007년 청담동 호텔에서 한껏 차려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비즈니스 중 한 컷"이라는 글귀를 남겨 폭소를 유발한다.
그 시절 허세가 녹아든 강재준의 오글 멘트들이 녹화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그에 얽힌 이야기들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한편, 이은형-강재준 부부뿐 아니라 '폰클렌징'에는 계약 관계로 묶인 절친 개그맨 유세윤과 배우 송진우의 유물과도 같은 휴대폰 사진 털기도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MBC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은 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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