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가운데 최고령인 정복수 할머니가 별세했다.
나눔의집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 20분 나눔의 집에서 정복수 할머니가 만 9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정 할머니는 1943년 남양군도로 연행돼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한 뒤, 광복 후 고국에 돌아와 2013년부터 나눔의 집에 머물렀다.
장례는 비공개로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정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15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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