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가 'THE FIRST STEP' 활동 히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블로그 및 트레저 공식 SNS에 'TREASURE - THE FIRST STEP' 시리즈 리캡 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는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발매한 'THE FIRST STEP' 시리즈를 뒤돌아보는 영상으로 그간 뜨거운 응원과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선물로 준비했다.
'THE FIRST STEP SERIES'가 새겨진 앨범 커버가 열리면서 시작된 영상에는 지난 8월 데뷔 싱글 'THE FIRST STEP : CHAPTER ONE'부터 최근 발매한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까지 활동 사진들이 담겼다.
영상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비롯해 재킷 촬영과 카운트다운 라이브 현장 등 앨범 준비 및 활동기 동안 촬영한 다양한 비하인드 이미지로 가득했다. 특히 팬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카메라 밖 미공개 장면을 담은 폴라로이드 사진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다 말하지 못해도 우린 서로의 힘을 알고 있어/ 걷자 두 손 꼭 잡고 끝이 보이지 않게" 등 배경에 등장하는 글귀인 가삿말도 인상적이었다. 이 곡은 정규 앨범에 수록된 'SLOWMOTION'으로 AKMU 이찬혁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 특히 트레저가 지향하고 지켜나가는 신념과 닮은 노랫말이 영상과 어우러지며 애틋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트레저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트위터가 최근 발표한 2020년 K팝 결산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아티스트' 1위로 꼽히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K팝 아티스트' 부문 전체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 신인 중 최고 활약을 펼쳤다.
실제 트레저는 그간 발표한 'THE FIRST STEP' 시리즈 4장 모두 아이튠즈 다국가에서 1위를 휩쓸었고, 앨범은 총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적 활약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각종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기세를 몰아 다음달 31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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