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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이만기 VS 현주엽, 띠동갑 스포츠 레전드 씨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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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이만기 VS 현주엽, 띠동갑 스포츠 레전드 씨름 대결

입력
2021.02.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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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대 현주엽, 두 스포츠 레전드들 간 모래판 승부가 그려진다. KBS 2 제공

이만기 대 현주엽, 두 스포츠 레전드들 간 모래판 승부가 그려진다. KBS 2 제공


이만기 대 현주엽, 씨름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공개된다.

10일 오후 KBS 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스포츠 레전드인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와 매직히포 현주엽의 역대급 씨름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천하장사 이만기와 함께 그의 모교인 마산 용마고등학교(옛 마산상고) 체육관을 찾아간 MC 김원희는 "이런 기회가 없잖아요"라며 현주엽과의 씨름 경기를 제안했다.

이에 현주엽이 멋쩍게 웃으며 "저랑 띠 동갑이시다", "다치면 큰일 난다"고 자극하자 이만기는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라면서 안경까지 벗고 본격적인 승부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예상과 달리 현주엽은 이만기를 번쩍 들어올리는 괴력을 발휘, 이만기도 "힘이 너무 좋다"면서 깜짝 놀랐다는데.

과연 49회 우승 대기록에 빛나는 레전드 천하장사 이만기와 씨름계에서 러브콜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 현주엽의 띠동갑 씨름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학창시절 이만기가 지나칠 때마다 배고픔을 참지 못했다는 부림시장 안의 노포를 찾은 김원희와 현주엽은 46년 간 그때 그 맛을 그대로 유지해 온 비빔밥과 잡채의 맛에 흠뻑 빠졌다는 후문이다.

이만기 대 현주엽, 두 스포츠 레전드들 간 모래판 승부가 펼쳐질 KBS 2 'TV는 사랑을 싣고'는 오늘(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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