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이 SBS 러브FM '허지웅쇼'에서 자신의 제기차기 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가수 박군이 자신의 제기차기 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러브FM '허지웅쇼'에는 박군과 송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박군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던 일을 언급하며 "제기차기 최고 기록에 대해 말해달라"고 했다.
질문을 받은 박군은 "대회에서의 공식 기록은 3,400개 정도다.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비공식 기록에 대해 말했었다. 그건 6,702개 정도"라고 답했다. 그의 말을 들은 DJ 허지웅은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떴다.
박군은 "내가 충북 증평에서 군 생활을 했었다. 도민 체전의 대표 선수였다. 충북도민 체전에는 민속놀이 경기가 있다"고 덧붙여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옆에 있던 송훈은 "6,000개 정도를 차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었다. 박군은 "1시간 15분 정도"라고 답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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