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혜영이 소상공인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0일 이혜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 원을 맡겨왔다고 밝혔다.
전날 이혜영은 희망브리지에 전화를 걸어 “적은 돈이지만, 코로나19로 생계가 크게 힘들어지신 소상공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영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극복 성금 1,000만 원을, 같은 해 9월 수해복구 성금 2,000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2019년 강원도 산불 때에도 복구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 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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