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이 '싱어게인' 출연 소감을 전했다.
9일 이소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말 같이 고생 많이 해 주신 제작진분들, 항상 좋은 말씀해 주신 심사위원님들, 분에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 함께 좋은 무대 만들어준 71팀의 멋진 가수분들,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가수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소정은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11호로 출연한 이소정은 "행복을 드리고 싶어 이 일을 시작했는데 안쓰럽게 바라보시니 웃으면 안 될 것 같았다"라며 이르게 떠나보낸 레이디스 코드 두 멤버를 떠올려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8일 이소정은 결승 무대에서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차분히 무대를 이어가던 중 가사를 잊고 주저앉고 말았다.
손으로 머리를 치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 이소정은 결국 무대 말미 울먹이며 노래를 이어갔고 무대를 마친 후 그는 고개를 들지 못한 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이소정은 '싱어게인' 파이널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에게 701점을 받았고 온라인 사전투표와 실시간 문자투표 합산한 결과 최종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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