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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황인엽 "SNS 팔로워 700만에 놀라고 감사, 큰 사랑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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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황인엽 "SNS 팔로워 700만에 놀라고 감사, 큰 사랑 보답할 것"

입력
2021.02.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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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이 ‘여신강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키이스트 제공

황인엽이 ‘여신강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키이스트 제공


배우 황인엽이 ‘여신강림’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인엽은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한서준 역을 통해 첫 주연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KBS2 ‘조선로코 녹두전’과 지난해 JTBC ‘18 어게인’에 출연해 ‘라이징 스타’의 두각을 드러냈던 황인엽이 '여신강림'에서는 외강내유형 짝사랑 캐릭터 한서준과 혼연일체 연기를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중저음의 목소리 톤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실제로 공식 OST ‘오늘부터 시작인걸’에 참여해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첫 주연작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1년 상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한 황인엽이 10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한참을 멍하게 서 있었다. 좋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너무나 행복했고,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자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여신강림’ 종영 소감을 직접 전했다.

'여신강림'을 통해 SNS 팔로워가 700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과 관련, 황인엽은 "동명의 원작 웹툰이 정말 인기가 많은 작품이고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다는 걸 체감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수치를 보며 정말 많이 놀라기도 하고 감사했다. 이렇게 보내주시는 큰 사랑을 어떻게 보답해 드려야 할지 고민이 됐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연기한 문가영 차은우와의 호흡에 대해선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먼저 다정다감하게 다가와 주고 항상 따듯하게 배려해 줬다. 그래서 더 마음 편히 긴장하지 않고 연기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조언도 해주고 여러모로 정말 고마웠다"고 돌아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황인엽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힘입어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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