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펜싱선수 출신 남현희가 남편과의 2세 계획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국가대표 사이클 선수이자 남편인 공효석과 부부 데이트를 하게 된 남현희의 하루가 펼쳐졌다.
바쁜 스케줄로 오랜만에 데이트에 나선 남현희, 공효석 부부는 추억의 태릉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사귀게 된 계기, 결혼 등 다양한 일들을 되새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과거 연애 시절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효석은 남현희의 귀여운 모습이 좋았다고 고백하며 "우리 가족에게 너무 잘해서 좋았다.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챙기기 힘든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남현희가 딸 하이 양의 동생을 갖는 것에 대해 "둘째 생각이 있다"고 말하자 공효석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발산했다.
이어 남현희가 "(현실적인 문제로) 지금은 할 수 없으니 고민해봤자 소용이 없다"고 말했지만, 공효석은 "난 항상 준비돼 있다. 열심히 운동해야겠다"고 밝혀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 남현희는 최근 선수 생활을 은퇴한 공효석을 위해 딸 하이 양과 화려한 은퇴 파티를 준비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통크게 은퇴 용돈을 선물하며 플렉스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20년간 대표팀에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99개 메달을 획득한 후 선수생활을 마감한 남현희는 최근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E채널 '노는 언니'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