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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룡영화제' 유태오·강말금, 신인상 수상 "평생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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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룡영화제' 유태오·강말금, 신인상 수상 "평생 잊지 않을 것"

입력
2021.02.0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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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룡영화제' 유태오,강말금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SBS 방송캡처

'2021 청룡영화제' 유태오,강말금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SBS 방송캡처

배우 유태오와 강말금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41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다.

이날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신의 한 수: 귀수편' 우도환, '버티고' 유태오, '소리꾼' 이봉근,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 이학주, '결백' 홍경이 올랐고 유태오가 수상했다.

이날 신인남우상 수상은 유태오.그는 "신인임에도 저를 캐스팅해준 감독님, 영화제작사 감사하다. 저의 연기 파트너 천우희씨 고맙고, 소속사, 스타일리스트 감사하다. 모모도 고맙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인남우상은 처음이고 마지막일 것이다. 오늘 이 순간 평생 잊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인여우상은 '찬실이는 복도 많지' 강말금, '윤희에게' 김소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신현빈, '결백' 신혜선, '야구소녀' 이주영이 후보로 올랐으며 강말금이 수상했다.

강말금은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전부터 어떤 사람이 꿈을 영화로 하는 작업을 하고 싶었는데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그런 경험을 했다. 3년 전 시나리오 받아서 촬영 개봉까지 행복했다"라고 벅찬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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