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정비 △실행계획 수립 △실행계획 이행 성과 △주민체감도 △소극행정 혁파 5개 항목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지자체 교차평가와 민간전문가 평가단과 함께 평가하여 70점 이상을 획득한 지자체를 우수등급으로 평가했다.
그동안 시는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개정하고 우수 공무원 선발(13명) 및 공무원 보호 지원 등을 통해 문화를 확산시켰다.
2020년 적극행정 주요 사례로는 △북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송전탑 건설 갈등 해결 △진동미더덕 수산물 분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재개발사업 추진 중단 지역민 고충 13년 만에 해결 등이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결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시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올해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일상에서 느끼는 불안, 불편, 불쾌, 불만을 없애는 '4불(不)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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