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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본업으로 돌아왔다...'철인황후' OST 새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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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본업으로 돌아왔다...'철인황후' OST 새 주자

입력
2021.02.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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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가 '철인왕후' OST 새 주자로 나선다.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가 '철인왕후' OST 새 주자로 나선다. YNK엔터테인먼트 제공


나인뮤지스 출신 박경리가 '철인왕후' OST 새 주자로 나선다.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받아온 박경리가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OST에 참여했다"라며 "가수로서의 박경리를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7일 '철인왕후' 18회에서 공개되었던 'But I Miss You'는 철종(김정현)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워하는 김소용(신혜선)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에 박경리 특유의 청아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박경리의 'But I Miss You'는 '철인왕후' 본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담은 티빙 에필로그 '철인왕후: 대나무숲'에서 다시 한번 공개될 예정이다.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만들 박경리의 깜짝 행보에 팬들의 마음이 들썩이고 있다.

박경리는 2012년 나인뮤지스 싱글 앨범 '뉴스(News)'로 가요계에 데뷔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첫 솔로 앨범 '블루 문'의 타이틀곡 '어젯밤'을 발표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이어갔고, 뜨거운 반응이 더해지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그는 '경리'에서 '박경리'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배우로서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에서 안기부 요원 고윤주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으로, 박경리의 색다른 도전과 변신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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