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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원효 "장모 앞에 알몸 공개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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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원효 "장모 앞에 알몸 공개한 사이"

입력
2021.02.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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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원효가 출연했다.KBS 방송캡처

'아침마당' 김원효가 출연했다.KBS 방송캡처

개그맨 김원효가 장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원효와 장모 정점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는 장모 정점숙 씨에게 "우리 숙이"라며 이름을 불렀다.

이를 본 MC, 패널들은 놀라자 김원효는 "장모님이 혼자 계신지 오래되다 보니 남자친구, 애인 역할을 해주면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알몸을 다 본 사이다. 옷 갈아입고 있는데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원효는 "제가 경상도 남자고 외동아들이라 전형적인 '왔나' '밥 무라' 스타일이었다"며 "결혼하고 보니까 심진화 집안 전체가 너무 화기애애하고 에너지가 넘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원효, 심진화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금술을 뽐내고 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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