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는 못 가도…색다른 고향 여행 온라인으로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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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는 못 가도…색다른 고향 여행 온라인으로 찜!

입력
2021.02.09 17:00
수정
2021.02.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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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의 관광두레 협동조합이 진행하는 활공장 힐링여행. 장수가야지 제공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도 결국 비대면이다. 여행도 당분간 온라인이다.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가게 될 그곳, 이번 연휴에는 지금껏 몰랐던 색다른 고향 여행 계획을 짜 보는 건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15일까지 ‘2021 관광두레 전국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관광두레는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다. ‘주만지(주민이 만드는 지역여행) 페스타’ 홈페이지(joomanji.kr)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상품을 볼 수 있다.

으뜸 두레에 선정된 대구 동구의 ‘더휴앤’은 도동측백숲과 불로동고분군, 안심습지 등으로 떠나는 ‘무덤덤투어’를 운영한다. 해설과 체험을 곁들인 하루 나들이 프로그램이다. 안산 단원구의 ‘문화세상고리’는 105개국의 다양한 이주민이 살고 있는 원곡동에서 ‘걸어서 미식투어’와 ‘세계 문화 요리’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의 특색 있는 음식을 조금씩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구 동구의 '무덤덤투어' 코스에 포함된 불로동고분군. 더휴앤 제공


정선 카페 나전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곤드레 아란치니. 나전카니발농업회사 제공


정선의 ‘나전카니발농업회사’는 카페 나전역에서 지역 특산물인 곤드레 나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곤드레 가루로 만든 크림을 얹은 커피, 곤드레와 이탈리아의 아란치니를 접목한 퓨전 요리, 곤드레 찹쌀떡 등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장수의 ‘장수가야지’ 협동조합은 활공장 콘서트, 명상, 춤이 어우러진 힐링여행과 지역의 수제맥주, 꽃차, 전통주 등을 맛보며 걷는 금강 트래킹 상품을 내놓았다. 이외에 190개 참가 업체가 지역의 관광 자원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홈페이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고프로 카메라, 캠핑 의자, 캠핑카 1박2일 패키지 등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와 앱에서 14일까지 설 특집관을 운영한다. 안방 대리 만족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차창 밖 겨울여행 드라이브 코스 추천'에서는 설경, 야경, 한적한 수도권 드라이브 등 5가지 테마 20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함께 여행하개! 반려견 동반 여행 50'에서는 반려견과 갈 수 있는 전국 50개 여행지를 추천한다. '360VR 온택트로 즐기는 여행명소'에서는 가상현실(VR)로 제작한 무주 덕유산, 청송 얼음골 설경을 선보인다. ‘겨울을 느껴봐! 힐링사운드 여행’에서는 겨울 여행지의 바람소리, 눈 밟는 소리 등 다양한 소리를 제공한다. '전통주와 함께하는 맛있는 여행'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어울리는 음식과 전통주를 소개해 집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집콕 문화생활 콘텐츠’ ‘랜선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여행 7선’도 소개한다.

대한민국구석구석 설 특집관에 소개된 덕유산 설경 VR.


걸그룹 '있지' 아바타의 'Feel the Rhythm of Virtual Korea' 홍보 영상. 한국관광공사 제공


외국인을 위해서는 3D 아바타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걸그룹 ‘있지(ITZY)’의 한국관광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13~14일 가상 한강공원에서 있지 아바타와 팬미팅이 열린다. 'Feel the Rhythm of Virtual Korea' 영상을 감상한 후 보트, 스케이트보드 타기 등 한강공원의 다양한 체험을 가상으로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은 있지 아바타가 '역조공(연예인이 팬들에게 선물하는 것)' 푸드트럭에서 대표 명절 음식인 떡국과 식혜를 먹는 체험도 열린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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