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개훌륭' 강형욱, 맹견 보호자에 대한 색안경 불식...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선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개훌륭' 강형욱, 맹견 보호자에 대한 색안경 불식...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선도

입력
2021.02.09 08:38
0 0
'개훌륭' 강형욱이 건강한 반려동물문화를 선도했다.KBS 방송캡처

'개훌륭' 강형욱이 건강한 반려동물문화를 선도했다.KBS 방송캡처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맹견 보호자에 대한 색안경을 불식시키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개흘륭'에서는 동물보호법 지정 5대 맹견 중 하나인 핏불테리어 반달이를 키우는 보호자들의 사연이 그려졌다. 평소에는 재롱둥이 막내지만 함께 사는 노견 몰티즈에게 시비를 거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가족들의 신체를 무는 공격성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반달이가 어렸을 적의 모습에 반해 입양을 결정했다는 보호자는 반달이의 견체가 점점 성장하자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맹견이라는 견종이 주는 불편한 시선으로 산책을 중단하게 됐고, 이따금 보호자 가족들에게 발현되는 공격성 통제에 문제가 있음을 깨달아 용기내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에 강형욱은 맹견 보호자에 대한 색안경에도 불구하고 파양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려 하는 보호자를 끊임없이 독려하며 훈련에 돌입했다.

'개훌륭' 강형욱이 건강한 반려동물문화를 선도했다.KBS 방송캡처

'개훌륭' 강형욱이 건강한 반려동물문화를 선도했다.KBS 방송캡처

공격성을 완화하기 위한 목줄 훈련에서는 반달이가 강형욱에게 달려드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지만 단호하게 훈련을 이어나가며 점차적인 가능성을 엿보였다.

강형욱은 보호자가 보다 정확하고 엄격하게 통제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주도권은 꼭 보호자에게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일러준 산책훈련 이후에도 추가 훈련까지 예고하며 반달이와 보호자의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이처럼 '개훌륭'은 무분별한 파양과 학대가 넘치는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반려견과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는 보호자들의 마음을 격려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익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반려견과 보호자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앞장서는 KBS2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