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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5% "설 때 고향방문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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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5% "설 때 고향방문 계획 없다"

입력
2021.02.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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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을 생각"

경기도가 도민 1,000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4%는 "어떤 모임에도 안 나가겠다"고 응답했다.

경기도가 도민 1,000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4%는 "어떤 모임에도 안 나가겠다"고 응답했다.

경기도민 85%는 이번 설 명절에 고향 방문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대다수(85%)가 이번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14%에 불과했다. 지난해 추석 때는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79%, “있다”는 응답이 18%였다.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친구 등과의 모임 약속에 대해서는 도민의 64%가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고, “4인 이하 경우에만 참석할 생각”은 29%로 나타났다.

반면 “5인 이상이라도 가능하다면 참석할 생각”은 7%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남성(10%)에서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 만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3.1%이다.

한편 도는 11~14일 나흘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연휴기간 중 각종 불편 신고는 ‘120 경기도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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