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빌레라’ 박인환과 송강의 따뜻한 사제 케미스트리가 베일을 벗었다.
내달 2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박인환)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송강)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이다. 별점 만점과 평점 9.9점의 동명의 원작 웹툰 ‘나빌레라’를 드라마화했으며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으로 휴먼 드라마의 대가로 불리는 한동화 감독과 ‘터널’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이은미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인환은 삶의 끝자락에서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 배달원 덕출로 변신한다.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 역을 맡았다. 발레로 하나 된 ‘제자’ 박인환과 ‘스승’ 송강이 세대를 초월한 최강 브로맨스가 예고됐다.
이와 관련 ‘나빌레라’ 측이 가슴 따뜻해지는 1차 티저 영상 2종을 공개했다. 송강은 푸른 하늘 아래 유연한 턴과 손끝의 선이 살아있는 발레 동작을 선보이는 청량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런 송강의 아름다운 발레 동작을 홀린 듯이 바라보는 박인환의 표정에서는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발레를 향한 열정이 얼마나 진지한 지를 짐작케 한다. 이어 “누구나 한 번쯤 날아오르는 순간이 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박인환이 송강의 발레 동작을 따라 해 보는 모습도 그려졌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비로소 발레를 향한 풋풋한 첫 날갯짓을 시작한 것. 용기를 내 발레를 시작하게 된 할아버지 박인환과 남다른 재능을 갖췄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송강의 세대초월 브로맨스가 담길 첫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나빌레라’는 오는 3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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