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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김청 "스토킹 경험…납치당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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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김청 "스토킹 경험…납치당할 뻔"

입력
2021.02.0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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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스토킹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방송 캡처

김청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스토킹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방송 캡처

배우 김청이 스토킹 피해 경험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청이 납치당할 뻔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청은 "한 남자가 1년 넘게 날 따라다녔다. MBC에서부터 미행하더라. 내 차가 횡단보도 앞에 서 있을 때 그 남자가 조수석에 탔다. 그때는 매니저나 기사도 없었다. 스토커가 차를 세우라고 해서 세웠더니 날 끌고 내리더라"고 말했다.

김청은 "신사동의 길에 누웠다. 누워서 발버둥 치고 소리를 질렀더니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일 이후로 공황장애가 시작됐다. 어머니가 놀랄까 봐 얘기도 못 했다. 어머니도 최근에 알았다"고 털어놨고, 출연진은 안타까워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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