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업체인 엔슬파트너스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엔슬 테크스타트업랩’ 3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창업한 지 3년 이내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이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및 자율 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및 헬스 인포매틱스 등이다. 선발 과정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고 3월에 발표 평가 과정을 거친다.

지난해 엔슬테크스타트업랩 2기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발표회에서 엔슬파트너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엔슬파트너스 제공
이 업체에서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종자돈 투자와 함께 9월까지 6개월 간 제품 개발,마케팅 전략 수립, 지적재산권 관리 등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 중에 우수 스타트업에게는 후속 투자도 진행한다. 강영재 엔슬파트너스 투자부문 대표는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엔슬 테크스타트업랩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솔루션을 개발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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