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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가 밝힌 '카카오M' 음원 수급 가능성은?

입력
2021.02.0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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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측이 카카오M 유통 음원 수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파이 제공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측이 카카오M 유통 음원 수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파이 제공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측이 카카오M 유통 음원 수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8일 오후 국내 서비스 론칭 기념 첫 라이브 온라인 미디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된 박상욱 한국 매니징 디렉터는 이날 스포티파이 코리아의 현재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박 디렉터는 현재 스포티파이 음원 카탈로그에 포함되지 않은 카카오M 유통 음원 수급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론칭 이후에도 더 많은 음악 카탈로그를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다. 지속적인 음원 업데이트를 통해 폭넓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음원 수급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스포티파이는 지난 2일 국내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고 6천만 개 이상의 트랙과 40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포함,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게 해준 혁신적 개인화(personalization) 기술을 선보였다.

또 스포티파이는 음악 에디터팀이 준비한 국내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비롯해 테마별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 아티스트·팬·이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수십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 기분 및 상황(mood and moment)에 맞는 음악을 제공하는 알고리즘형 맞춤형 플레이리스트 등을 제공 중이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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