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클렌징' 정일우와 김성은의 휴대폰 속 숨겨둔 사진첩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영상이 선공개 됐다.
9일 첫 방송되는 MBC '폰클렌징'이 선공개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조 한류 스타' 정일우와 '주부들의 워너비' 김성은의 화려함을 벗은 일상 속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들이 공개된 것.
'폰클렌징'은 정리하지 못한 채 쌓여있는 휴대폰 속 수만 장의 사진들을 의뢰인 맞춤형으로 대신 정리해 주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다.
8일 선공개 된 영상에는 자신의 사진첩을 보며 부끄러워하는 정일우와 김성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윤종신-유인나-딘딘은 두 사람의 사진첩을 낱낱이 분석하며,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2G폰 시절부터 10년 넘게 저장해온 정일우의 휴대폰 사진첩에는 셀카만 7~800장으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첫사랑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아재 느낌 충만한 정일우의 셀카 사진들이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탁재훈이 보인다"는 MC들의 짓궂은 놀림에도 자신만의 셀카 철칙을 말하는 정일우의 해명 타임이 웃음을 안기며, 묘하게 빠져드는 정일우의 10년치 셀카 사진을 모두 볼 수 있는 '폰클렌징'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결혼 12년 차 김성은은 남편인 축구선수 정조국과의 달달한 부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감상하던 중 김성은은 "항상 몸이 신랑한테 가 있다"며 몰랐던 사실을 깨닫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나 왜 이렇게 들이대?"라며 민망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MBC '폰클렌징'은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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