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지망생 강승연이 전 매니저에게 성추행 등의 피해를 입은 사실을 고백한 이후 심경을 밝혔다.
강승연은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 코너 출연 영상과 함께 "'심야신당'에 다녀왔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강승연은 "내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하고 온 지 모르겠다"라며 "정돈되지 않은 나를 그저 예쁘고 귀엽게 봐주시던 정호근 선생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 7일 "요니 만세"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강승연의 수줍은 듯한 눈빛과 밝은 미소가 돋보인다.
앞서 강승연은 지난 5일 유튜브 방송 '심야신당' 코너를 통해 TV조선 '미스트롯', KBS2 '전국 트롯체전' 출연 비하인드와 근황 등을 전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가수 데뷔를 준비하던 시절 원치 않는 술자리 강요를 받았으며 전 매니저에게는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함께 강승연은 "너무 무서워서 차라리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까 너무 무서웠다. 그 때 내 나이가 22세였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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