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달이 뜨는 강'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첫 방송까지 단 일주일만 남겨두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순애보를 그리는 퓨전 사극 로맨스다.
무엇보다 '달이 뜨는 강'을 통해 보여줄 배우 김소현의 연기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 중 평강 역을 맡은 김소현은 공주와 살수를 오가는 활약을 펼치며 우리 머릿속의 '울보 공주' 평강의 이미지를 뒤엎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티저 영상, 스틸컷 등을 통해 살짝 공개된 김소현의 모습들은 예비 시청자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피튀기는 전장을 누비는 모습부터 아름다운 공주의 모습, 그리고 어두운 살수의 모습까지 옷을 바꿔입을 때마다 다른 사람인 듯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김소현의 연기력이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아역부터 연기를 시작해 어느새 13년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김소현은 수많은 작품을 통해 변신을 거듭해왔다. 사극과 현대극, 청춘물과 블록버스터 등을 넘나들며 장르와 캐릭터에 있어서 한계 없는 활약을 펼쳐왔다.
그러나 그런 김소현에게도 한 작품 안에서 이토록 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연왕후와 평강 1인 2역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공주 평강과 살수 염가진의 모습에도 차이를 줘야 했기 때문이다.
이같이 평강이 지닌 다양한 면모를 시청자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김소현은 대사 톤과 감정 표현 등에서 세밀한 변화를 주는 등 놀라운 집중력으로 차이를 만들어갔다.
또한 검을 이용한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수없이 액션 영상을 돌려보고 스턴트 배우에게 배우는 등 갖은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후속으로 오는 15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