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폰 트랩 대령역을 맡았던 배우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5일(현지 시간) 외신은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이날 오전 미국 아내 일레인 테일러와 살고 있는 코네티컷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1965년 개봉한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일곱 명의 아이를 홀로 키우는 권위적인 트랩 대령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에서 그는 기타를 치며 중저음 목소리로 '에델바이스'를 감미롭게 불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살아생전 10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으며 2012년 82세의 나이로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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