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신지현 더블더블
부천 하나원큐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1위팀인 청주 KB스타즈를 꺾었다.
하나원큐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전에서 87-78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하나원큐는 이번 시즌 KB스타즈 상대로 5전 전패 끝에 마지막 6라운드 맞대결에서 승을 거뒀다.
KB는 이날 패배로 19승 7패를 기록하며 2위 아산 우리은행(18승 7패)과 0.5게임로 좁혀졌다. 1경기를 덜 치른 우리은행이 승리하면 KB스타즈와 공동 1위가 되는 것이다
하나원큐는 강이슬(26점, 10리바운드)과 신지현(23점, 어시스트 10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36점, 21리바운드로 26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슈터 강아정의 부상 결장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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